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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개미떼 동영상 지진과의 연관성은?


얼마전 부산에서 가스냄새가 난다며 신고가 빗발치면서 불안에 떨어야 했는데 최근 '광안리 개미떼 지진 전조 증상' 제목으로 게시물이 나돌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려움과 호기심이 공존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 현상은 23일 처음 포착됐다고 하네요. 한 누리꾼이 자신의 개인 SNS에 광안리 개미떼 동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는데 대충 봐도 수십 수백만 마리는 돼 보이는 듯한 개미떼 출현에 지진을 피하기 위해 미리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대규모로 개미떼가 이동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강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엄청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이를 뒷바침하는 증거들도 여러가지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부산가스냄새부터 광안리 개미떼 사진까지 기현상이 계속 일어나니 불안감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안리 개미떼 지진 전조 증상?


최근 다시 번지기 시작하고 있는 공포.. 이와 관련 부산 수영구청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이는 작년에도 출현한 바 있고, 해변가의 개미떼는 매년 장마가 멈추면 백사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장마 직후가 개미의 번식기에 해당되는데 이 당시에 개미들이 먹이를 찾아서 떼를 지어 움직이는 것 뿐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전에는 광안리 개미떼 관련 화제가 안됐을까요? 이정도 무리면 충분히 화제될만한 현상인데 말이죠..



부산기상청 한성의 관측과장이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동식물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전조 증상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 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광안리 개미떼도 그렇고 동식물로 이상현상으로 전조 증상을 발견한 사례가 많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광안리 개미떼 출몰 모습



광안리 개미떼 관련 전문가의 이렇게 단호한 해명에도 불구 네티즌들과 시민의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는 눈치 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지난 21일 오후 5시쯤부터 부산 해운대구 중동과 남구 용호동 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냄새가 계속해서 난다”는 신고가 119, 112, 부산도시가스 등에 200여건이나 폭주한 바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23일에는 울산에서도 냄새가 난다며 비슷한 내용의 신고 전화가 20건 이상 들어왔다고 전해졌죠.





지진의 전조 현상중에 하나로 라돈가스가 방출되며 이점으로 인해 가스냄새가 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은 공감대를 얻어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는데 제대로된 원인과 해명이 없다보니 참 답답했었죠..



동물들의 이상행동을 보면 사람들보다 훨씬 더 민감하고 초감각적이게에 자연현상에 대해 금방 알아차린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저전부터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들을 동물이 하면 불길하게 바라본 내용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광안리 개미떼 출몰에도 관심있게 바라보는 것이겠죠.



새들이나 동물들이 이렇게 갑자기 떼를 지어 다니고 안하는 행동을 보이면 수상하게 생각해야 하죠..



광안리 개미떼 관련 동영상은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감이 높아진 시기에 지진 전조 증상중의 하나라고 꼽히는 동물들이 떼를지어 다닌다 중의 하나인 모습이라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 경남 구조라 해수욕장에  또하나의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해수욕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1.7m 길이의 기괴한 생김새의 갈치가 바다 위를  힘없이 떠다니는 모습을 포착한 뒤 이를 포획했다고 합니다. 광안리 개미떼 뿐만아니라 이런 여러가지 현상이 계속 일어나니 갑자기 뭔일인가 싶습니다.



이렇게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것 외에도 안보이던 동물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도 수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하네요.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포획된 갈치는 수심 50~300m에서 주로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갈치가 해수욕장의 수면 위에 떠올랐으니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데요,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시 “지진의 전조현상에  심해어 출몰도 포함된다더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나가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지식인에 거대한 물고기 사진이 올라왔었는데 울산바다에서 발견했다고 하며 심해어냐고 묻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일부 사람들 중에는 “비가 온 다음날도 아닌 상황에서 길거리에 지렁이가 떼로 뭉쳐 죽어있었다”는 섬뜩한 댓글을 달며 광안리 개미떼 출현을 알린 동영상이 공개되며 전조증상에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앞서 부산에 퍼진 가스냄새로 원인을 밝히지 못해 불안감이 고조될 무렵 기상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부산에 진동한 가스냄새는 지진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려고 노력했죠.




이렇게 지진운이라는 것도 전조증상중에 하나로 여깁니다. 사사키 히로하루가 이를 바탕으로 예건했는데 과학적으로 입증을 받지 못했지만 상당히 많은 신빙성을 얻고 있죠. 왜 이런가 봤더니 지진이 일어나기전 자기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구름의 형태를 변환시킬 수 있다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진운 구름모양을 보면 일반 구름과 확실히 다른 진귀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전조 증상을 그냥 무시하기엔 워낙 사례들이 많다보니 이번 광안리 개미떼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는 것이겠죠.


얼마전에 실제로 부산에 사는 여학생이 SNS에 제 친구가 찍은 사진인데 지진운으로 보인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위에 2가지 지진 전조 현상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들어봤을 수도 있는데 저는 이것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지진광이라는 것도 존재하더군요. 고층대 구름사이로 태양광 회절이 일어나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실제 여러 세계 지진 전 구름무지개가 발견된 경우가 많다고하니 무시할 수 없는 현상 같습니다.



무지개 섬뜩하게 보이는 것은 처음입니다. 아무튼 광안리 개미떼나 심해어 출현도 그렇고 기이한 현상이 생기면 이제부터 조금 경각심을 가져도 될 듯 합니다.



최근 대지진이 일어나며 불의고리라는 말이 참 많이 나왔는데 일본이나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칠레 에콰도르등 남아메리카에 분포된 지역인데 우리나라는 이 지역에서 벗어나있기에 불의고리와 관련된 지진 피해는 확률이 적기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러나 한번 기현상을 겪어보고 그것이 전조증상의 하나라고 하니 불안하게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절묘하게도 광안리 개미떼가 출몰하면서 당분간 불안감에 계속 떨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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